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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공연대노동조합 상생 화합 다짐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8/02/21 [10:43] 최종편집    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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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완도군과 공공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성일)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공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완도군지부에는 173명이 가입되어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1월 10일 공공연대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아 확정공고를 마친 후 총 6회에 걸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지난해 12월 18일 노사가 상생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이 향상된 최종 협약안에 합의를 마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임, 난임 등의 치료를 위한 휴직 요건 신설과 공무직 국외연수 기회보장, 장기재직 휴가 규정 신설 등이 있다.  군과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준수 이행할 것을 확약하며 단체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성일 위원장은 “완도군의 어려운 행정 재정적 여건 속에서도 타 시군보다 빠르고 많은 수의 공무직 전환을 이루어준 완도군에 감사하며, 완도군 발전을 위해 조합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 행정에 있어서 공무직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리이며,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좀 더 나은 복지혜택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상생 화합을 통해 완도군 주요 역점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새 정부방침인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에 따라 전라남도 시군 중 가장 빠르게 12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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