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12일부터 실시하는 독감 예방 접종(인플루엔자) 무료 대상자를 확대 한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는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14~18세 청소년과 만 50~64세 일반성인, 취약계층 등으로 국가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연령대이며 접종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보성군 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예방접종센터(다향체육관)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읍면 보건지소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되므로 홈페이지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전화 문의를 통해 접종일자를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12일부터 실시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는 국가지원 대상으로 거주지와 상관없이 사전예약(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성군은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방역혼란을 막고,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우려가 높은 만 50세 이상 일반성인과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청소년 등 고위험군에 무료 접종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진행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건강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의 건강보호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어르신 대상포진, 영유아 수막구균성 수막염 등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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