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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정책 선거만 할 것, 대통령의 덕담, 선거에 악용하는 것 문제”
‘1자리 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중 첫 번째 약속
기사입력  2018/02/20 [12:2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장 출마선언을 한 이용섭 예비후보는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이용섭 후보는 지난 19일 강기정 · 민형배 · 양향자 · 윤장현 · 최영호 등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들이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저는 출마 선언 때 밝혔다. 저는 선거에서 정책 경쟁만 할 것이다. 저에 대한 비방은 제가 광주시장 선거 지지율 1위로써 감수할 수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최우선국정과제인 일자리정책의 성과를 폄훼하고 대통령의 덕담까지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제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대통령과 나눈 얘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억측과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1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면담을 했고, 대통령께서는 덕담 수준의 말씀을 하셨다.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도 대통령을 위해서도 더 이상 광주 선거에서 이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예비후보는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릴레이 민생 돌봄’ 행보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 및 자영업자들로부터 청취한 애로 및 건의사항과 지난 대선 문재인캠프 비상경제대책단장 그리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마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광주의 전통시장은 대인시장,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등 24개소로서 영업중인 점포수는 3,850여개다. 여기에 종사자수는 6,800여명이며 하루 이용객은 7만 2,000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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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예비후보는 “소비패턴의 변화,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확산, 경기침체, 김영란법 시행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골목상가의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금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수많은 정책들이 발표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것은 그동안의 대책이 현실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데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고, “발상을 전환하여 특단의 대책을 통해 시민(소비자)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광주,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광주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를 각각의 특성을 살려 ‘살 것, 볼 것, 먹을 것, 즐길 것’이 많은 차별화된 테마와 소재를 지닌 쇼핑 및 관광명소로 만들어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는 지난 13일 출마선언문에서 밝힌 광주다움을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하여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모이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섭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발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1자리·경제 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의 제 1호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일자리, 문화예술 등 12개 주제별 공약을 12주에 걸쳐 릴레이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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