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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 '발레 갈라 콘서트,클래식 명작발레'
기사입력  2018/02/19 [16:40] 최종편집    백은하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시립발레단은 2018년 시즌 오프닝으로 평소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유수의 명작 하이라이트를 엮은 '발레 갈라 콘서트,클래식 명작발레'를  23일, 24일 2회에 걸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발레 갈라 콘서트,클래식 명작발레'는 시립발레단 41년 역사동안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는 2018년 수시공연 시리즈이다. 매월 말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를 제공할 예정이며, ‘클래식 명작’이라는 모티브를 가진 작품들 중 하이라이트를 모아 다양성과 새로움을 부여할 예정이다.

 

발레의 거장 최태지 감독 지휘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해적>,<고집쟁이 딸>,<그랑파 클래식>,<파리의 불꽃>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타 안무가 김용걸의 창작품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로 구성된다. 작품의 공통점은 경쾌하고 빠른 리듬의 알레그로 발레이다. 새해 희망을 담은 레퍼토리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작을 담아 한해를 희망차게 시작하도록 환기시키는 분위기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립발레단은 ‘희망찬 시작’에 대한 염원을 담아 뛰어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안무가 김용걸(44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가 특별 초청되었다. 김용걸은 한국발레를 대중적으로 부흥시킨 1세대 발레스타다. 국립발레단을 거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에 한국인 최초로 입단하여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김용걸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막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을 네오 클래식 발레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원곡이 가진 에너지를 무용수들이 가진 내면의 움직임을 이끌어낸다. 동작 하나하나의 디테일이나 클래식 발레 동작을 기반으로 한 군무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무용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은 “올 해부터 발레 공연 관람 기회를 대폭 늘려 광주시민에게 발레 향유의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발레 갈라 콘서트와 더불어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현장 공감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일상 속에 함께하는 광주시립발레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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