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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기계 안전반사판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1/10/06 [11:26]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농기계 안전반사판 지원사업 추진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및 전동보장구 안전반사판을 제작·배부하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안전반사판 지원사업은 농번기 야간운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고령 어르신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791대, 전동보장구 560대에 야광반사판을 부착하고 안전 이용 수칙 등을 홍보하였다.

경운기나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확보되지 않고, 농기계 사고의 사고자는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자로 돌발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사고발생 시 피해가 크다.

또한 도시보다 도로가 어두운 농촌에서는 야간운행 시 후부 반사판의 유무는 차량 인식거리 측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 이번 부착사업은 농어민뿐만 아니라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교통시설물 설치 및 화재, 감염병 예방, 생활안전 등 생활밀착형 교육을 실시하는 남도 안전학당 운영으로 어르신 안전문화 인식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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