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산물벼 1,192t, 포대벼 9,274t 등 총 10,466t으로 이는 전남도 배정량의 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수매는 10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실시하며 포대벼는 11월 초에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가격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말 확정된다. 우선 중간정산금 3만원으로 수매당일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민들이 수분함량과 감량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출하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다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 마스크 착용, 매입현장 인원 제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예방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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