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장흥 유치~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42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 23호선은 장흥군과 나주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이지만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여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영암 덤재의 가파른 구간은 겨울철 눈이 오면 차량 통행이 어려워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이에 장흥군은 장흥 유치~영암 금정IC 나들목 10.56km 구간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토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접촉하고 설득한 결과 오늘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교통,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호남 고속철(KTX) 나주역, 송정역과 연계한 수도권 인구의 유입과 광주·전남 서부권 진출이 이전에 비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장흥 유치~금정 국도 시설개량사업 420억 원 확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철도, 도로 등 국책 SOC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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