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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교육감 장석웅 후보, 전남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8/02/13 [14:29]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인 장석웅씨가 13일 전남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장석웅 후보는 전교조 운동의 산 증인이다. 광주고와 전남대 사범대 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799월 보성율어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지만, 한 달여 만에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19896월 전교조 결성 주도로 해임됐다가 5년여 만에 복직된 후에는 전교조 사무처장과 전교조 전남지부장, 전교조 전국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밖에 역사정의실천연대 공동대표,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 대표, 전남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 박근혜정권 퇴진 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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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후보는 저는 군사 독재 시절에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교사가 된 후에는 전교조 위원장,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을 맡아 교육민주화와 참교육실천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 과정에서 구속과 해직의 아픔도 있었지만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참교육에 대한 열정과 희망으로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온몸으로 부딪히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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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후보는 현재 전남의 교육공동체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학령 아동은 줄고 노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돼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다. 아이들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교육으로부터 희망을 길러 올리지 못한다면 전남 공동체의 미래는 암울하다.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새로운 교육 체제로의 전환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실행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첫째, 모든 학생에게 질 높은 공교육을 제공하겠다. 둘째, ‘민관이 참여하는 도민교육협치위원회(가칭)를 상설화 협치 기구로 구성하겠다. 셋째, 학생이 스스로 성장하는 배움 중심 수업과 학교 자치를 보장하겠다. 넷째 학교와 지역 사회가 마을 교육 공동체를 통해 상생하는 모형을 만들겠다. 다섯째 청렴한 교육행정, 공정한 인사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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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후보는 영암미암중에서 평교사로 정년퇴직 했다. 현재는 전남교육포럼 '혁신과 미래'대표, ()518민족통일학교 이사, 노무현재단 전남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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