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 정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정현 시의원, 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포함시켜야
기사입력  2018/02/13 [13:45]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내 농촌지역을 순환하며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해온 마을버스를 준공영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현(광산1, 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은 13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대중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을버스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준공영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의원은“광주시는 지난해 교통사각지대 해소, 비효율적인 노선의 통합·분리, 신규주거지역의 노선과 마을버스노선 신설 등 10년만의 시내버스 개편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마을버스의 경우 사업자가 없어 운행도 못하는 상황이며 광주시는 자치구위임사무로 떠넘기고 있어 대중교통 정책에서 뒷전으로 밀려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개편 당시 광산구, 남구, 서구 등 일부지역의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인한 시내버스 사각지대에 거주중인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동구 1개, 서구 1개, 남구 3개, 북구 1개, 광산구 2개 노선 등 8개 마을버스노선을 신설하기로 했으나 다른 지역을 제외한 광산구 2개 노선은 두 차례의 사업자 공모를 했으나 수익성이 적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자 선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에서 거리가 먼 농촌지역 및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 등을 운행하고 있으나 환승시스템이 생기면서 무료로 환승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수익을 올리지 못해 경영난에 시달리며 서구지역의 경우 심각한 경영난으로 마을버스운행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1월에 재 운행되고 있다.

 

이의원은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대책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또 다시 경영난으로 중단될 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서라도 마을버스대신 시내버스를 투입하거나 준공영제에 편입시켜 안정적으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