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6월 18일 치매극복선도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돌봄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및 우울감 악화로 인지장애 증상을 보인 분들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의 협조로 코로나19 예방백신 1, 2차 접종완료자 중 인지저하 대상자를 선정하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해 치매안심센터 전문요원들이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1단계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대상자는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치매치료관리비 월3만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조호물품 등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고령층 주민분들의 경우 코로나19 등 사회적 환경에 취약하며, 정신건강 악화 상태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데,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진단받으신 분들의 경우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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