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숲속의 전남」 장성군 실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숲속의 전남」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10년간 약 5천3백억원을 투입해 전남 곳곳에 매력 있는 경관숲과 경제적 가치를 지닌 소득숲을 조성하고, 주민과 민간단체의 역량을 한 데 모아 나무심기 및 관리를 통해 산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6기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이다.
이에 군은 「숲속의 전남」을 이끌어갈 장성군 실무위원으로 박양종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총 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나무심기 및 가꾸기에 주민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숲 사랑 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역 특성에 알맞은 나무 식재지 및 수종 심의‧선정과 사후관리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아름다운 숲 조성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나무를 심는 게 바로 미래를 심는 것”이라며, “춘원 임종국 선생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 군이 오늘날 축령산이란 보물을 얻은 것처럼 위원들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아름다운 숲 가꾸기 운동의 선구자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해 가정과 기업, 마을, 학교 등에서 연중 나무심기를 선도하고, 올 하반기에는 지역의 숲 관련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편백과 손선엽(061-390-7067)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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