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27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에 나선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이행점검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과 농지를 대상으로 17개 의무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에 대한 점검을 전담한다.
점검 대상은 2021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경영체의 농지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950필지로, 토양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4가지 성분을 분석해 2개 항목 이상이 만족될 경우 적합판정을 내리며,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교육 및 관리를 실시한다.
부적합 농가들은 다음해 재검사를 실시하여 만약 3차 검사까지 부적합일 경우 그 필지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하여 해당필지에 대한 직불금 감액지급 등 의무위반에 대한 조치가 취해진다.
앞으로 농가들은 작물재배 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화학비료 오남용을 줄이고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 건강한 토양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개편되어 농가들의 의무사항이 많이 강화되었으며,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외에도 농약사용, 가축분뇨 퇴비화, 액비살포 등 환경보호 의무를 잘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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