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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역통계 정책활용 호남권 ‘최우수’ 선정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1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서
기사입력  2021/09/27 [11:47]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 화면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의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통계조사 및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가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1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남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산구는 통계청 주관 본선에 진출하여 타지역 우수사례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광산구가 추진한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통계조사’는 지난해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지역상권의 피해 정도를 조사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상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리동네 상권정보 서비스’는 인허가데이터, 카드 매출 데이터, 통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광산구 관내 사업체의 창업·폐업현황, 창업생존률 등을 시각화하여 공개하고 있다. 창업 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은 물론 골목상권 정책 발굴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이 지역통계 정책활용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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