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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부산시, 남해안 탄성소재밸트 공동 추진
기사입력  2018/02/08 [14:28]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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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와 부산시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탄성소재기술의 자립화를 위해 총 사업비 2천42억 원(국비 1천262억 원) 규모의 예타 사업을 추진한다.

 

탄성소재는 고무와 같이 탄성을 갖는 재료다. 내열성·내구성이 뛰어난 특수탄성소재, 열을 가해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열가소성 탄성소재, 기능성을 부여한 기능성 탄성소재 등으로 분류된다. 수송기계·전기전자·항공우주 분야에서 최종 제품의 품질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소재다.

 

특히 4차 산업의 핵심소재로 앞으로 수요의 폭발적 증대가 예상되지만, 국내 기술경쟁력은 선진국 대비 60% 수준으로 정체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처럼 탄성소재 산업의 기술 및 자립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와 부산시는 탄성핵심소재 개발 및 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합성고무 생산설비가 밀집된 전남과 신발·고무벨트 산업이 발달한 부산지역의 연계로 남해안 지역을 국가 신성장산업의 탄성소재 육성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 6일 ‘첨단화학산업 발전 전략’에 이 사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병선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현재 순천에 조성 중인 226억 원 규모의 고성능 첨단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과 연계한 지역 강소기업 육성 및 여수 산단 고무소재산업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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