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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출 남구청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문
기사입력  2018/02/08 [13:25]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존경하는 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정명하신 언론인 여러분!

성현출 인사드립니다.
저는 금년 6월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주 남구청장 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22만 구민의 삶의 터전인 남구는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 첨단산업단지를 거점으로 30만 자족도시를 향해 새롭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 하면서 우선 제 삶에 얽힌 얘기를 잠깐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목포에서 21km 떨어진 외딴 섬 신안군 자은 에서 태어났습니다. 깨끗한 백사장과 섬을 둘러싼 바다가 어우러진 전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워, 지금은 치유와 힐링의 섬으로 불리며 관광명소가 됐지만, 제가 유년을 보낼 당시만 해도 척박하기 그지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때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뭍에 나가 큰 부자가 되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고 꿈 이었습니다.


저는 일찍이 학업을 마치고 서울과 광주 에서 직장생활과 사업에 매달려 살았습니다.

경제활동과 봉사단체에서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우연히 세 살 먹은 딸아이의 심장병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아이의 죽음을 지켜보고만 있던 딱한 처지의 아이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기구한 운명의 사연을 가진 아이엄마와 아이의 불행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지인들을 설득하고 많은 기관과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아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KJA 뉴스통신

 

아이 엄마는 완쾌된 어린 딸을 안고 저를 찾아와 아이를 살려줘서 고맙다며 통곡을 했습니다. 기쁨에 넘친 눈물이었습니다.  저도 아이 엄마와 함께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그때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사람을 돕고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깨달게 되었습니다. 밀물처럼 제 가슴속에 밀려오는 기쁨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삶”이 주는 가치와 철학이 제 인생의 새로운 목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주위의 권유와 저의 신념을 펼치기 위해 인생의 2막을 열어가고 있던 남구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치인의 길에 들어선 이후 줄곧 정치에 대한 소박한 꿈을 지금까지 가슴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참 정치’ 라는 신념 아래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제 신념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제가 실력을 갈고 닦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만학도의 길을 걷게 되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정명하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약 30년을 살아온 남구에서 ‘구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남구라는 주민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남구청장 후보에 나서게 됐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천명 합니다.

 

이 과분한 소명을 실현해 구민과 함께 행복한 남구청장이 되기 위해서 저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기필코 이뤄내고자 합니다.


 “30만 자족도시 스마트시티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 첨단산업단지와 혁신도시의   생활거점 배후도시로서 근린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30만 자족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교육, 복지, 문화관광, 에너지산업, 도시재생, 주민행정 등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정보도시 스마트시티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     © KJA 뉴스통신

 

 “일자리 전략 추진단”을 만들어 구정 운영체계를 일자리창출에 맞추겠습니다.

 - 지속가능한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구청의  핵심조직으로‘일자리전략추진단’을 만들어 구정 운영체계를  일자리 창출에 맞추겠습니다.

 

- 문화교육특구의 특성을 살린 교육산업, 아시아최고 수준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중심으로한 실버산업, 양림동과  송암동을 중심축으로 하는 문화관광산업, 대촌동 에너지밸리 전용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메카 남구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여성일자리는 물론 노인,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창출 기반을 구축  하겠습니다.

 

 -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일자리를 고안, 지역사회 참여형 창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문화로 일궈내는 경제남구”를 만들겠습니다.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문화거점이   요구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New Culture Town Project'를  추진, 국립아시아전당 활성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남구로  유입, 광주 문화관광의 핵심거점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 주민주도형 ’남구 문화관광 플랫폼’을 구축하여 문화 창조 생산 유통 소비가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와 지역경제가 상호 선순환 되는 문화로 일궈내는
   경제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이웃이 있는 공동체, 주민이 행복하고 안락한 도시재생” 실현하겠습니다.

 

 - 월산동, 백운동, 양림동, 사직동 등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을  문화와 예술, 그리고 마을의 스토리텔링이 살아 숨 쉬고  동기화되는 문화적 재생 과정을 통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주민 친화형 행복 삶터’로 만들겠습니다.

 

 - 국비, 시비, 구비로 추진되는 각종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남구 아이디어 스토어’를 설립, 청년 문화 메카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 ‘문화로 일궈내는 경제남구’ 조성사업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통한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이 모여들어  지역발전을 주민과 함께 도모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  남구를 ‘청년문화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 청년들을 위한 오픈 스페이스 인프라 ‘남구 아이디어 스토어’   를 설립,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창업과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는 모델을 고안해 활성화  하는 중심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복지, 교육, 환경, 경제, 행정 등 많은 분야의 정책들을 모범적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 저와 함께하는 전문가 그룹 시민정책단이 구성되어  각 분야별 정책 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시기, 재원조달 등 정책이 완성되는 대로 발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아무리 훌륭하게 잘 고안된 사업들도 공동체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저는 구민들과의 부단한 대화와 소통을 통한 ‘공감 에너지’를 활성탄으로 삼아 “30만 자족도시 스마티시티 남구”를 만들어가는 기틀을 마련하고 가열 차게 추진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립니다.

 

제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8일 성현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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