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모임자제, 백신접종 등 방역수칙 동참 호소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펼치고 있는 ‘잠시멈춤’ 캠페인을 추석 명절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술‧식사 등 모임금지, 백신접종 등의 메시지를 담은 방역수칙 홍보물을 제작, 지역 곳곳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주민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홍보물을 러시아, 태국 등 13개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과 함께 배포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월곡2동 3개 지역에는 러시아어 현수막도 게시했다.
한편, 공군 제1전투비행단도 광산구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야간 광주송정역 발열감지기 운영, 자가격리자 대상 물품 수송, 선별진료소 질서 유지 등에 인력과 차량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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