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16일 오전 9시 태풍 ‘찬투’대비 부군수 주재 대처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실과소 및 읍면에 비상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하였다.
강풍에 대비하여 옥외간판, 광고물, 추진 중인 공사현장 등 시설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점검을 당부하고,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지태양광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실시간 전달체계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의 정전 대비 시설 점검 및 신속한 복구 구축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6대 위험유형인 ▲하천급류 ▲차량침수 ▲강풍 ▲산사태 ▲세월교 횡단 ▲물꼬관리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전파를 강조했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16일 0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km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hPa, 강도 중의 태풍으로 영암군에 태풍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때는 17일 오전 9시 전후로 예측하고 있다.
박종필 부군수는 태풍‘찬투’가 당초 예상보다 더 남쪽으로 치우쳐 이동하고 있으나, 이례적인 경로로 북상 중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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