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영농철 주말 비상근무 실시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말 특별근무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덕진본점, 서부분점, 북부분점 3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전담 직원 18명을 3조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이행할 방침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휴일 근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있다. 코로나19 인한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바쁜 영농철에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 사용에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덕진본점, 서부분점, 북부분점)을 운영 중이며 34종 701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 농기계는 사용 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1회 3일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약신청자가 없을 경우 연장사용도 가능하다. 다만 임대 농기계를 타인에게 양도 또는 영업 행위를 하면 안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농기계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바로 인명피해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사용 시에는 항상 조심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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