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내농업인 대상 불용농기계 매각으로 큰 호응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불용농기계 9종 24대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하여 영암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추진하였다.
신청, 접수는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참가하도록 사전공개 기간 포함 10일간 진행되었으며 기간 내 총 131 농가가 직접 입찰하여 참여하였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2대로 낙찰 대수 제한을 두고 동일 기계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이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분이 참여하여 불용 임대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용 결정된 임대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하여 농업인들의 편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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