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불황 등으로 우울, 심리・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들의 문제 예방을 위해 청년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애 전환기의 청년들이 겪는 상황적 스트레스 대처능력 및 대인관계 향상 도모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소득기준은 없고 본인부담금 2만원만 있으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19세~34세 이하 청년으로 의사,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작성한 진단서(혹은 소견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에서 서비스 연계 의뢰한 경우 해당된다.
관내 청년이면 누구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공기관에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개인 심리상담 관련 사전검사를 진행하여 대상자 욕구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0만원으로, 정부지원금(18만원)은 서비스를 제공 받은 후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고 본인부담금(2만원)은 제공기관으로 납부하면 된다.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청년들이 심리적 문제예방을 통해 코로나 블루 등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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