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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서구민과 대화의 시간
기사입력  2018/02/07 [09:46]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시정목표와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 순방 첫 자리로 마련됐다.

 

윤 시장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농성동 빛여울채 아파트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서구청 민원실, 교통과 등 현안부서를 찾아 격려했다. 이어 구정 현안을 청취하고, 2018년 시정 운영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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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현안 청취에서는 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가마솥부뚜막공동체’, ‘쌍쌍일촌공동체’, ‘국 공립 어린이집 신축’ 등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 육성사업과 민관협력 복지공동체 구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서구는 ▲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자치구로의 변경 ▲도시근린공원 노후시설 개선비용 지원 등 2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또 서구 주민들은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정책 ▲서구문화센터 기능 보강 ▲청년창업도시 광주의 청년정책 ▲국군통합병원 부지 활용계획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축 이전 ▲4차 산업혁명 및 광주형 일자리 ▲풍암호수 수질 개선 ▲노인 배려 정책 등 8건을 제안했다.

 

윤 시장은 “중앙에서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추진하겠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논의가 많이 이뤄져야 하며, 특히 자치구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생활민원은 물론 마을공동체 등이 자치구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바뀌어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결국 광주시는 도시 전체가 어떻게 먹고 살지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자치구는 도시공원 일몰제, 도시철도2호선 등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며 “이제 시와 구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일을 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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