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음식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테이블 안내판’을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으로 음식점 사적모임 기준이 변경(접종완료자 4명 포함 8인까지)된 것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한 것이다.
광산구가 제작한 안내판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포함 테이블’이란 문구와 함께 ‘광산구 안심콜’ 번호를 기재할 수 있는 부분이 별도로 마련됐다.
‘쿠브(COOV,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앱, 백신접종완료증명서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최종 접종 후 14일 경과자)임을 확인한 뒤 테이블에 안내판을 세워두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구는 17일부터 관내 2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5000여 개 업소에 안내판을 배부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자체적으로 인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 이미지를 광산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거리두기 연장과 달라진 모임 기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안전한 음식점 이용을 돕기 위해 안내판을 지원키로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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