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9월부터 240인 이상 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영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6개교 전체 학생에게 무상우유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무상우유급식 사업은 국비, 도비 및 군비 예산을 지원하여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기본 지원 대상자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학생 수 240인 이하 중‧고등학교 학생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 실시 해왔다.
학생수가 많은 삼호지역 중‧고등학교에서는 전체 학생이 무상우유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일부 학생만이 지원받아왔다.
이에 영암군은 기존예산 4억원에서 추가로 2,000만원의 군 예산을 추가 확보해 2학기부터 학생 수 240인 이상 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영암 전체 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우유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오 군 축산과장은 “우유 급식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기발육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차질없이 우유급식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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