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지난 6일부터 남성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 ‘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위풍당당! 신중년 남성학교’는 영암군이 최근 남성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DIY 이동식 전원주택 짓기’와 ‘드론 전문가 과정’ 등 2개 과목을 2021년 전라남도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제안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남성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 당시부터 그동안 다른 분야에 비해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중장년 남성들의 다양한 욕구와 활동성을 반영한 실습위주 프로그램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접수자가 몰려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현재 2개 과정, 주 4회, 30회차 과정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각 반 20명씩 40명의 중장년 남성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과 농사일로 바쁜 중장년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며 연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처음으로 추진해보는 남성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남성교육을 운영하는 데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및 정기적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여 철저한 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4월에도 교육부의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평생교육에 참여가 어려웠던 농촌마을에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신덕정 배움마을 학교’를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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