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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장병완 김경진 최경환 의원, 민주평화당 합류 선언
기사입력  2018/02/05 [13:16]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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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지역 국회의원인 천정배, 장병완, 김경진, 최경환 의원은 5일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민주평화당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지난 2월 1일 시당 창당대회에서 광주시당 위원장에 최경환 의원을 선출했으며, 6일 민주평화당 창당대회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최경환 시당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정체성이 전혀 다른 바른정당과 합당을 강행하고 있다”며 “정당민주주의를 철저히 파괴하면서 보수야합, 배신의 길을 가고 있는 국민의당과는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다”고 탈당 소회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민주평화당과 함께 민생제일의 정치를 실천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길에 앞장서겠다”며 “민주평화당을 통해 광주정신, 김대중정신을 실천하고 광주와 호남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사즉생의 각오로 지금의 난관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정의로운 길에서 신의의 정치를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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