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9일 장흥공설공원묘지에서 「귀성 자제를 위한 추석맞이 합동 성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을 포함하여 3번째인 합동 성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성묘객 이동을 자제시키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면서도 추석 명절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성묘는 군수, 의장, 군의원, 간부 공무원, 장흥군공무원노조위원장 등 15여 명의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추석 명절임에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랜선 귀향’을 통해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한편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백신 1차 접종자가 82%를 돌파하여 타시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향을 오래도록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향우님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장기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군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함께 이겨 내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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