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보성군4-H연합회회원들이 지난 9일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성읍 소재 공동묘지의 무연고자, 노약자, 출향인 등의 묘지 40여기를 대상으로 묘지 풀베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4-H서약인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라는 이념을 이행하여 효 정신을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추석맞이 무연고 묘지 풀베기 봉사활동은 보성군4-H연합회 회원들의 연례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보성군4-H연합회는 머리[Head, 지육], 충성스런 마음[Heart, 덕육], 부지런한 손[Hands, 노육] 및 건강한 몸[Health, 체육]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단체이다.
이번 활동을 이끈 곽종화 회장은 “4-H의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이번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권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성군 농업의 차세대 리더가 될 청년 농업인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4-H연합회 덕분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보성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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