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암군, 영암 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
기사입력  2021/09/09 [14:4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향교는 지난 9일 향교 교정에서 민족 교육의 장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는 영암향교 개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강찬원 군의회 의장, 최남호 전교를 비롯한 향교 및 유림제위, 영암의 각 문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영암군의 정신 문화유산의 뿌리를 지키고 있는 영암향교 창건 600주년을 축하했다.

최남호 향교전교는 기념사를 통해 "향교는 앞으로 새로운 600년 아니 천년토록 영암향교가 이어져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여러 유림 원로님과 유림제위님들의 뜻을 받들어 영암향교 발전을 이룩하는 헌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전동평 군수는 향교 개교 600주년을 축하하고 "향교는 유교의 숭고한 정신과 철학적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오면서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있는 요즘 세대들에게 큰 교훈과 울림을 주고 있다”고 하며 향교 유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암향교는 1420년(세종 2)에 영보역이 있었던 역리에 창건되었는데 달량진 왜변 이후 1603년(선조 36)에 이곳으로 이전하였으며, 1985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26호로 지정됐다.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교 교육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하였으며 영암향교 600주년 기념 비문은 영암 유림 박준섭이 글과 글씨를 썼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