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병원에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도내 공직자와 장흥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가지고 있는 의료자원과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가 가진 환경자원을 활용하여 ▲전남도내 공무원 대상 「마음 쉼」프로그램(2박 3일) ▲장흥군 어르신 대상 「마음은 청춘」 프로그램(1일) ▲다문화가족 대상 「어울림」 프로그램(1일)이 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지난 8월 2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라남도와 장흥군 공직자의 사전 시범 운영을 진행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9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 원광대 등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운영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비롯해 운영·서비스 수준 제고 및 전라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도 지원키로 했다.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활용 프로그램 운영 연계, 국립나주병원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 등과 연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원광대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을 통해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계획 수립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홍보 등 센터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맡는다.
장흥군은 “마음건강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장흥통합의료병원 홍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혜택 증가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통합의료병원 내 설립된 마음건강치유센터 시설 규모는 총 면적 867.18㎡로 ▲건강검진실(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검사) ▲동맥경화실(동맥경화도 검사) ▲대사자홀(프로그램 운영, 휴식 공간) ▲세미나실(치유 프로그램 대기 및 독서) ▲마인드바디 힐링룸(아로마테라피, 차훈 명상) ▲종합치료실(프로그램 운영) ▲약족실(약족치유 프로그램) ▲뜸 치료실(뜸 치유 프로그램) ▲온냉 치료실(온열테라피, 크라이오테라피 프로그램) ▲상담실(심리 상담 및 건강 검진 상담) ▲카페테리아(휴식 공간) ▲휴게실(건강 검진 및 한의 치료 대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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