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 교육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교육청, 글로벌 R&E탐방 성공리 귀국
스위스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팀 귀국
기사입력  2018/02/02 [14:59]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이공분야 진학 대상 고등학생 30명을 선발,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미국과 일본, 스위스의 대학 및 연구센터를 탐방하여 현장 연구진과 함께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을 체험하는‘과학 우수학생 글로벌 연구 교육프로그램’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4명의 학생과 2명의 지도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등학생 글로벌 R&E(연구 및 교육) 탐방을 진행했다

 

탐방 6일 동안 학생들은 스위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에서 지도교수 및 TA(보조교원)의 도움을 받아 Linux와 C언어, ROOT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연구 활동과 MC Simulation과 쿼코니움 입자의 재구성 알고리즘을 이용한 실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유럽 입자물리연구소 홍보관과 연구시설, 실험동, CMS 컨트롤실 등을 둘러보며 연구소의 역사와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 KJA 뉴스통신

 

  학생들은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의 R&E 활동결과를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등 알찬 일정을 보내고 지난 28일 귀국했으며, 지속적으로 지도교원과 소통하여 연구결과를 정리 할 예정이다.

 

  탐방에 참여한 목상고 김준수 학생은 “그동안 운동물리학에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입자물리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배우고 와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미래의 대한민국에 노벨상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쓰쿠바대학(일본, 생명과학), CERN(스위스, 입자물리), 뉴욕시립대(미국, Nano Science) 이외에 취리히대학, 파스퇴르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6개월 이상의 중장기 R&E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