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기찬묏길 데크계단에 영암문인협회 작가의 시문을 제작·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시문은 기찬묏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氣의 고장 영암을 체험할 수 있는 숲속의 문화공간으로, 월출산을 비롯한 영암의 자연과 문화, 삶의 여정 속에서 빚어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암문인협회 박철 회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기찬묏길에 영암의 문학을 알릴 수 있어 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영암 월출산은 풍수지리상 기(氣)가 강한 산이다.
기찬묏길은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천황사 주차장에서~왕인박사유적지까지(1, 2, 3구간 L=22.4km) 2013년에 도보전용으로 조성된 친환경 산책로이다.
“기(氣) 영암” 브랜드를 모티브로 하고 기존 월출산 둘레길을 활용하여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1구간(기체험의 거리), 2구간(문화체험의 거리), 3구간(역사체험의 거리)마다 콘셉트를 부여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바윗길을 따라 걸으며, 산림욕(피톤치드)을 즐기면서 월출산의 기를 체험할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영암군은 “해마다 기찬묏길을 전국을 대표하는 기체험의 명소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며, 영암문인협회 박철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기찬묏길에 영암의 문학을 알릴 수 있어 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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