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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발표
9일까지 입학등록 마쳐야
기사입력  2018/02/02 [10:34]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일 오전10시 2018학년도 후기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합격자에 대한 추첨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48개 평준화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된 신입생 인원은 남학생 6310명, 여학생 6198명 등 총 1만2508명이다. 작년에 비해 1719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신입생 배정은 '선지원'에서 정원의 20%를, '후지원'에서 정원의 80%를 성적등급(3등급)을 고려해 무순위로 추첨 배정했다. '선지원'은 전체 평준화 일반고 중 2개교를, '후지원'은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에서 학생이 희망한 학교를 추첨 배정했으며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중점학교는 선지원에서 100% 추첨 배정했다.

 

올해는 배정 대상 학생 수가 전년보다 2천명 가깝게 감소했다.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로 학급당 정원이 전년 대비 2명 이상 줄어 교실 수업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산구에서 타 자치구로 배정되는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41명이 감소해 지역 밀림현상이 완화됐다. 2016학년도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2016년 1382명, 2017년 939명, 2018년 798명)

 

학급당 정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산구로 평균 32.3명 수준이다. 가장 적은 남구나 동구의 경우는 25.5명 수준에서 이뤄졌다. 광산구 지역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이유는 광산구 지역 학생들이 타 지역구로 배정되는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 당국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광산구 지역에 고등학교 신설이나 학교 전환 등 학교재구조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교 배정 결과는 2일 10시부터 출신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출신중학교에서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2일 오후2시부터 배정된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가해 입학 절차에 대해 안내 받은 후, 2월2일부터 2월9일까지 고등학교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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