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강위원 상임이사 © KJA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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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역혁신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강 상임이사는 특별오찬에 초대돼 문 대통령과 식사를 함께 했다.
1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세종시가 공동 주관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부처 장관들과 전국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전남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지역발전위원회 호남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강 상임이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지역 혁신활동가 초청 대통령과의 특별오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혁신 사례 발표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자리에서 강 상임이사는 ◇농촌공동체 모델인 '여민동락' 사례와 ◇광산구 주먹밥은행 ◇더불어락 광산구 노인복지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3개의 광산구 혁신사례 발표를 발표했다.
강 상임이사는 "전국 곳곳의 지역혁신 사례를 중앙정부가 제대로 뒷받침하는 것으로부터 균형발전은 시작하고 완성된다"며 "광주 광산구처럼 시민들과 함께 구체적 혁신사례를 만들어온 전국의 풀뿌리 모델들에 주목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강 상임이사는 또 "균형발전은 지역의 자치력을 키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미 많은 지역에서 혁신의 씨앗을 뿌렸고 모범사례들을 일궈온 만큼, 이런 모델들을 전국에 확산시켜내면 문재인 정부는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한 강 상임이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정부에서도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피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해 10월 26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 행사에서 광주시민총회 관련 정책을 강위원 상임이사에게 직접 들으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강 상임이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불과 100일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문 대통령과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됨으로써, 지역 혁신가에 대한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을 확인한 계기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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