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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해바라기, 광주시 어린이집 대표자 집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8/02/01 [13:48]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교육해바라기(상임대표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는 3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광주형 길 찾기'를 위한 광주광역시 어린이집 대표자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1부 대표 발표, 2부 시설 유형에 따른 안건 발표, 3부 자유토론 순으로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120여분 동안 진행되다. 김동찬 광주시의원, 김영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정영미 (사)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최현옥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발표자로 참석하였고 150여명의 어린이집 관계자가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집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인 김동찬 광주시의원은 “보육과 교육은 사회 문제이며, 국가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방 자치 분권의 강화를 대비하여 오늘과 같은 지역에 적합한 어린이집 정책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어 그는 “오늘 집담회의 발표 내용이 광주광역시와 중앙당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누리과정 예산 정책과 관련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가 차별 없이 동등한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며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특별회계의 효력 연장을 포함한 누리과정 재원 분담 및 지원체계 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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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사)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초등학교 유휴 공간 어린이집 활용과 관련하여 “현재 어린이집도 유휴 공간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관한 용도 변경이 논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도권 중심의 정책이 아닌 지역의 상황과 형평에 맞는 현실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최현옥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육교사 인권과 유아교육기관 아동학대 대처에 대해 “민주 인권 도시 광주에서 보육교사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부모와 어린이집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며,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과 대처를 위한 전담 기구를 통해 감정적 대립이 아닌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집담회를 개최한 광주교육해바라기 이정선 상임대표는 “오늘 논의된 많은 발표와 안건들은 어린이집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우리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관한 문제이다.”라면서 “교육문제의 답은 늘 현장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광주형 길을 찾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교육 주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광주교육 거버넌스 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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