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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 정책 컨트롤타워 들어서
기사입력  2018/01/30 [13:29]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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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에 장애인 통합복지서비스를 총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가 전국 최초로 설립된다.

 

이는 그간 광주시가 추진해온 중증 및 근육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갖고 지원센터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인춘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7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설립 발기문을 채택하고 운영 정관,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사무소 설치, 기구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기이사회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을 당연직으로 하고, 김용목 광주복지연대 상임대표, 이순화 광주여성 장애인연대 대표 등 이사 11명을 선임했다. 소병선 변호사와 이윤창 회계사는 감사로 선임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광주복지재단 산하에 장애인지원단을 출범시켜 기능을 수행해왔으나 장애인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컨트롤하는 역할에 한계가 있어 장애인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치 등을 주도할 컨트롤타워 역할의 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에 따라 시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 자문위원회와 실무TF 구성, 자문회의 실무TF회의, 장애인계 시민사회단체 복지재단과의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설립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공적기구로서 관련 기관 및 단체를 아우르고 장애인 통합복지정책 및 서비스, 역량 강화, 자립 지원 등 장애인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맡아 수행한다는 점에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정신을 기반으로 한 사람도 소외됨 없는 장애인 복지를 구현하겠다”면서 “종합지원센터가 최고의 장애인복지 허브기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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