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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최고위원, ‘꿈 너머 꿈을 향해 날자, 향자’
자존 드러내 보인 프리젠테이션 방식 출판기념회 화제
기사입력  2018/01/29 [16:21] 최종편집    이기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졸출신으로 글로벌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삼성 임원 출신으로 학벌 지역 성차별 등 사회의 유리 천장을 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며 전국여성위원장인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생애 첫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행사장에 등장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본인이 서두에 강조한 다른 생각, 다른 선택, 다른 광주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대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또한 기존의 획일화된 출판기념회와 달리 프리젠테이션 방식의 연출로 내왕한 지지자뿐만 아니라 내외 귀빈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는 색다른 출판기념회장으로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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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넘기다 불연듯 외친 “이게 광주경제냐?”는 한마디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울부짖음, 한탄 그 자체였다. 정말 잘 준비된 광주시장 아니 여성 첫 시장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외침이다.


단단히 준비했구나! 광주광역시 운영을 정치구도에서 기업형 구도로 체질을 개선하면 희망적일 것 같다는 기대의 여지를 불 살린 것이다.


더욱이 양 최고는 이제 광주는 익숙함과 결별하고 낯설음과 동행해야 한다며정치권도, 행정도, 시민도 모두 변하지 않으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단언했다.


광주가 그토록 떠들어대는 자동차산업 유치도 울산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사실을 광주시민만 모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울산은 이미 핵심 부품인 배터리 생산에 들어 갔다는 것이다.


또한 양 최고는 청년 일자리니 고용절벽이니 이런 고민의 해결책으로 매출 100조원대 대기업 하나만이라도 유치하자 한다.

 

▲     © KJA 뉴스통신



기업가 출신답게 앞으로 광주경제를 살리는 길은 4차 산업혁명시대 블루오션인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고 전자부품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자율주행 시스템과 스마트폰, 바이오 산업,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의 핵심은 모두 메모리 반도체라는 것이다.


더욱이 양 최고는 반도체 서해안 벨트의 완성을 광주에 이르게 하자는 주장도 내 놓았다. 기흥에서 출발한 반도체 서해안 벨트를 화성, 이천, 평택, 청주, 아산에 이어 광주까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금의 야당세력으로 인해 중단됐던 삼성의 전자부품 산업도 다시 끌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양 최고의 방안제시에 힘을 실 듯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 반도체 분야 전·현직 상무급 이상 임원이 무려 6명이나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어쩌면 양 최고가 문재인 정부와 삼성의 가교 역할을 해 낼 수 있겠다는 심증이 깊은 대목이라 반도체 서해안 벨트가 광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찬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양 최고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글로벌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한 경험과 국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CEO 시장을 광주가 선택 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하는 것이다.


그녀의 바람이 실현되고, 더욱 광주가 풍요로워 지는 꿈을 꾸게 하는 알찬 출판기념회로 각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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