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고등학교(교장 이영호)가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대학교 학생 23명과 광주고 1,2학년 학생 115명이 함께하는 '광주고 Dream Camp'를 실시했다.
광주고 교정을 직접 찾은 서울대 학생 멘토들은 2박3일간 대학생 1명당 고등학생 5명이 한 조가 돼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교재인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직업박람회’, 멘토 꿈 찾기, 슬럼프 극복, 학습방법 강연, 성향 파악 일대일 멘토링, 드리밍 페이퍼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생 멘토들이 준비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멘토와 멘티가 일정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의 꿈과 목표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광주고 학생들은 멘토들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을 물으면서 자신의 꿈과 진로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광주고 진로상담부장 정혜린 교사는 “대학생 멘토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음으로써 학습태도와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진로탐색을 통한 꿈과 목표를 구체화함으로써 진학을 위한 학습과정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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