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사회적경제 온라인스토어 ‘한다점빵’이 30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문을 열었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돕기 위해 온라인스토어 개설을 추진해 왔다.
광산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를 이어받아 이날 오픈한 ‘한다점빵’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별도 홈페이지 구축 비용 없이 온라인 주문 및 발송, 라이브커머스 등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광산구 사회적경제 기업 20곳(사회적기업 8, 마을기업 8, 협동조합 2, 자활 2)이 입점, 더치커피, 빵, 수공예품, 화훼류 등 1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앞서 60여 개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입점기업 온라인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시민의 착한소비 동참을 위해 시내버스 광고 등 다양한 홍보도 벌이고 있다.
‘한다점빵’ 오픈 및 추석맞이 행사로 △9월 한 달간 택배비 무료 △특별할인행사 △SNS 후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 판매 특성을 살려 오픈 초기에 검색광고, SNS홍보, 판촉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다점빵’은 네이버에 검색이나 링크로 접속하면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한다점빵’을 발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쌓아 매출을 늘리고, 더 많은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소셜캠퍼스온광주와 협업사업으로 광주송정역 지하철 역사에 9월부터 3개월간 ‘한다점빵’ 오프라인 매장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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