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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기사입력  2018/01/29 [11:15]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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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활기찬 삶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북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으로 93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 수행기관에서 42개 사업단을 구성, 지난해 대비 353명이 늘어난 36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이며, 참여신청서와 신분증을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및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북구노인종합복지관, 광주북구시니어클럽, 각화·무등·오치·두암·시민종합사회복지관, 북구문화원,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등 9개소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수급자(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인 경우 의료급여 1종은 참여가능),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주요사업으로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과 ▲실버강사 파견, 워킹맘 가정보조서비스 지원, 재활용품 수집판매 등 시장형이 있으며,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도 참여가 가능하다.

 

 근무조건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근무하고 월 27만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되며, 시장형의 경우 사업단 자체 운영 규정에 따라 정해진다.

 북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월말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도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조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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