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에서 생산되는 상황버섯은 훌륭한 품질과 효능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상황버섯은 베타글루칸성 다당류가 다량 함유되어 항암, 면역 활성, 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로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또한 상황버섯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여 노화를 방지해 주고, 염증성 아토피 및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하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액 순환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그 외 지혈 작용, 당뇨병·고혈압 예방, 소화 장애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친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국내외 천연물산업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장흥군이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전라남도지사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장흥군은 전남에서도 연구기관, 산업화 시설, R&D 인프라 및 황칠, 멀꿀, 차즈기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선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의약품의 원재료인 차즈기와 버섯류를 농가-바이오기업이 계약 재배한다.
이를 통해 농가도 벼농사보다 월등한 신소득원을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등 국가기관을 통해 지역특화자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전라남도와 협력하여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 중 하나인 블루바이오로 장흥을 천연의약산업과 지역 교류의 중심지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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