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순천시 중앙동 시민로에 새로운 명물이 될 ICT융합 시계탑 가동식이 26일 상가연합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동 시민로에서 열렸다.
시계탑 외형의 모티브가 된 “동남사 카메라”는 우리나라 최초로 제작된 카메라로 추정되며 순천시 중앙동 일원에 위치했던 동남사진기 공업사(대표 김철우)에서 1952년부터 생산하여 1962년 상표특허 등록되어 사진전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조형물은 상부가 카메라의 주름상자의 모양을 본땄고, 전체 크기는 가로2.3m, 세로1.5m, 높이5.1m로 제작되었다. 아날로그 방식의 시계와 대형 모니터로 구성되어 원도심이야기, 관광지 소개등 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며, 하부 삼각대에는 앱 기능이 가미된 모니터가 장착되어 중앙동 상가지역의 인포메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장(조충훈)은 “시민의 추억과 사연이 담긴 동남사 카메라를 모티브로한 스마트 시계탑이 과거와 미래를 엮어주는 중앙동 상가의 새로운 명물이 되어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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