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외국인이 이용하는 전문 음식점 36개소와 유흥시설 4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 외국인 확진자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발생 한 바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백신접종률이 낮고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검사 기피, 언어 장벽 등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번 조치의 주요내용으로는 운영시간 제한 (22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관리, 이용인원 제한 등 이행여부 점검 및 외국인 영업주·종사자 PCR 진단검사를 2주 1회 이상 실시해 줄 것을 안내했다.
총외국인 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긴급 점검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관리 미흡 등 3개 업소에 대해 1차 경고 조치를 하였으며, 이후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300만 원 이하)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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