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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1만8000여 장애인 생활체육 기틀 마련
기사입력  2021/08/23 [17:03]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 1만8000여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뒷받침할 광산구 장애인체육회가 출범을 알렸다.

광산구는 23일 오후 4시 하남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장애인단체 및 체육관계자들과 추진위원회를 구성,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 첫 깃발을 드는 창립총회는 2020 도쿄패럴림픽 개최를 하루 앞둔 이날 열려 의미를 더했다.

총회에서는 광산구청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하고 부회장‧감사‧사무국장 등 25명의 임원을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 광산구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경제계 이사들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광산구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지회 설립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6층에 사무국을 마련하고 △장애인단체 및 동호회 육성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지원 △장애인 체육교류 등 업무에 들어간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지역 장애인 누구나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향유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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