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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 화재 발생시 대피방법에 대해 알아두자.
기사입력  2015/01/13 [14:2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최근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128명의 사상자가 생겨 가슴 아픈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화재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파트, 상가 등 고층건물 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불을 피하기 위해 난간으로 추락하는 사례 등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이런 곳은 나름대로 대부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등이 완비돼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화재가 발생하면 발화지점으로부터 몇 개의 위․아래층 까지가 가장 위험함으로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또 고층건물에는 대피할 수 있는 기구(완강기, 피난로프,  피난사다리 등)가 있으므로 이 기구들을 사용하여 탈출한다.

 

특히 저층에 사는 경우 커텐, 이불보 등을 묶어서 대피할 수 있으니 평상시 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젖은 타올이나 시트 등으로 문이나 에어컨, 각종 통풍장치의 바람구멍을 막아 연기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 연기 속을 통과해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가장 낮은 자세로 짧게 호흡하면서 출입구나 대피계단을 이용해 침착하고 질서 정연하게 대피해야 한다.

 

비상구를 통해 탈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는 물에 적신 담요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안전한 곳으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피해야 한다. 만약 위급 할 때는 건물의 배관 등을 타고 내려오거나 커텐 등을 연결해 밧줄을 만드는 등 대피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119대원이 도착하기 까지 수건 등에 물을 젹셔서 마스크를 하고 엎드려 기다리며 소방관이 도착했을 경우 수건 등을 흔들며 구조요청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비상사태를 대비해 가족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위와 같이 화재시 대피방법을 익혀두면 유사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김태우/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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