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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확산차단‘영암형 핀셋방역’행정력 결집
맞춤형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최근 외국인 확진자 조기발견에 앞장
기사입력  2021/08/18 [14:36]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코로나19 확산차단‘영암형 핀셋방역’행정력 결집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외국인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사전에 설치운영했던 맞춤형선별검사소가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하는 등 영암형 핀셋방역 대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 이중 5명이 삼호지역 외국인이다. 원래 이 지역이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3밀 환경에 취약한 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많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군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에 지난 7월 12일부터 선별검사소를 적극 운영하여 5명의 출발점인 영암 95번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숙련도 높은 보건인력을 통해 세밀하면서도 신속하게 밝혀낸 확진자 접촉자와 근로자 9,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하여 나머지 확진자들도 발빠르게 발견하여 연쇄 감염을 차단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 군은 최근에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와 관련하여 폭넓게 지정한 150여명의 자가격리자를 신속하게 관리하고자, 기존에 지정된 전담공무원 외에 초기대응반 100여명을 긴급편성하여 자가격리앱 설치, 격리통보 등 초동조치를 두세시간만에 완료하는 등 유연하고 대처능력이 돋보이는 행정력 보여주었다.

한편 군은 이 지역의 확산을 빠른 시간 내에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의 인력, 비품 등 적극적인 지원 속에 오는 8월 20일까지 대불산단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들은 군의 촘촘한 방역대책으로 조기에 발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대책을 신속하고 치밀하게 수립하는 등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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