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 job-school 취업연계 지원사업’에 응모할 중소기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job 스쿨에 선정된 기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을 때 월 18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광산구에 있는 300인 미만 중소·중견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광산구는 2단계 절차를 거쳐 인건비 지원 기업을 선발한다. 서류 심사에서 선정된 기업이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2021 온앤오프 광산구 청년일자리박람회’현장면접 매칭데이‘에서 청년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지원을 결정한다는 것.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인건비 11억32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산구는 확보한 인건비로 올해 7월 기준 42개 기업 61명을 지원했다.
청년 job 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일자리정책과나 호남대 산학협력단에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여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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