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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하반기 희망일자리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추진
방역·백신접종 등 7개 사업에 국비 8억 7천만원 투입 예정
기사입력  2021/08/13 [09:1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읍 희망근로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288명의 군민을 모집하여 방역‧백신접종 등 7개 사업을 4개월간 추진한다.

희망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국비 8억 7천만원과 군비 1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억 9천여만원을 투입해 방역 및 백신접종 행정지원사업에 208명 및 사무보조 및 환경정비 사업에 에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8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이뤄지며, 소득기준 및 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에 의해 8월 27일에 선발자 확정 및 코로나 검사 후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되었기 때문에, 올해 희망일자리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영암군에서는 연중 영암행복‧지역공동체‧지역방역‧희망일자리를 포함한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에 664명을 선발하여 3,221백만원을 투입하게 됐으며, 이는 전남 군 단위 중 최대규모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군민의 긴급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백신접종지원 및 방역인력을 확충하여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지, 체육시설 등 환경정비 인력을 확충함에 따라 쾌적한 영암군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가 선발되면 마스크 및 방역복 등을 공급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코로나19 및 기타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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