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광산구 제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2일 제1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33인과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광산’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광산구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광주‧전남 등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첫 출발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선 국가금연정책과 흡연의 심각성 및 폐해, SNS 등 미디어 활용 방법 등 국가금연지원센터와 보건소 금연사업담당자의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금연서포터즈는 향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금연에 대한 홍보와 정보를 전달한다. 또 웹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등에 공유하고 담배꽁초 줍기, 금연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을 벌이며 광산구 걷기앱인 워크온(walk on) ‘금연약속’ 커뮤니티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활동 종료시점에 맞춰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서포터즈 33인의 끼와 재능으로 친숙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려주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정부의 담배규제 정책에 맞춰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광산구의 최근 5년간 흡연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선 광산구 성인 현재 흡연률이 16.8%로 전년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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