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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경로당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전격 도입
기사입력  2021/08/10 [11:1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경로당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전격 도입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최근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적용 및 도내 확진자 증가 등 감염위험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경로당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하였다.

영암군에서는 부족한 안심콜 회선을 추가로 설치하여 관내 462개 전체 경로당에 안심콜 고유번호를 부여하였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나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수기 출입명부의 불편함과 부정확성을 보완하여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작년 12월부터 식당과 유흥업소,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111개소에 대한 안심콜 서비스를 타 시군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통화료는 전액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부여한 경로당 안심콜은 도내 최초로 도입하여 타 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7.29. ~ 8.5.에 걸쳐 경로당 방역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위험성 증가에 대비하고, 혹서기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 이용 시 주기적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와 방역물품 비치 여부 및 방역사항 준수 등을 확인하였다.

그 외에도 경로당 방역·청소, 에어컨 소독·청소, 하절기 위생 및 안전점검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시설 이용을 위한 최상의 조건 유지를 위해 다각도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아직 감염위험이 높아 걱정이 많지만, 감염안전 지대로써의 역할을 경로당 및 시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용 어르신들 및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절실한 시기이니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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