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올해 하반기 화요문화산책의 무대를 채울 청년예술단체를 선정,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화요일 시민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영택스의 어쿠스틱 공연 ‘The Harmonies(더 하모니즈)’가 개최된다. 올해 화요문화산책 여섯 번째 무대이자, 하반기 첫 공연이다.
광주·전남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영택스는 재즈, 팝, 인디,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가요, 팝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들이 발매한 창작곡을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잔잔한 공연을 펼친다. 보컬리스트들이 직접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세션에 참여하여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화요일 청년예술단체의 공연은 계속된다. 9월에는, R&B 팝밴드 ‘로든(대표 김양훈)’이 걸으면서 듣기에 좋은 음악으로 구성된 ‘In da night(인다나잇)’을, 10월에는 광주지역 음악학과 동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더 울림(대표 홍성혁)’의 클래식 공연 ‘울림 더 메모리’가 무대에 오른다.
11월에는 ‘GIM Band(대표 이주윤)’의 재즈로 떠나는 여행 ‘Flight with Jazz’가, 12월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이다솜, 베이시스트 박한율, 드러머 신지용, 피아니스트 김요한으로 구성된 ‘Somm Quartet(대표 이다솜)’의 ‘We wish you a JAZZY Christmas’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란 및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광산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공연장 출입 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 ‘화요문화산책’은 청년예술인들의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장 무료 대관, 출연료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